약모밀 효능 및 효과, 복용법 알아보기

오늘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좋은 '약모밀' 산야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약모밀은 남부와 중부지방의 습한 곳에서 자라는 삼백초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잎이 메밀의 잎을 닮았고 약으로 쓴다고 해서 약모밀, 진한 생선 비린내가 난다고 해서 어성초라고도 불립니다.

 

표면은 연한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짧은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서 길이가 1~3 cm 정도의 이삭화서가 발달하여 흰색의 양성화가 달립니다.

 

꽃은 화피가 없고 세개의 수술이 있어 노란색을 띠며 9월에 씨앗이 여물고 삭과는 암술대 사이에서 갈라져 연한 갈색의 종자가 나옵니다.

 

 

약모밀 효능

약모밀은 꽃을 포함한 줄기와 잎을 모두 약재로 사용합니다. 꽃 피고 있을 때 전초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리며 병의 종류에 따라 생풀을 쓰기도 합니다.

 

주로 간, 폐, 신경에 들어가는 약모밀은 기침, 백이해, 기관지염, 위장 통증, 간염, 황달, 위궤양 등에 사용됩니다. 

주요 성분에는 정유, 코르다린, 염화칼륨, 데카노일, 아세트 알데히드, 쿠에르 치트린, 황산칼륨 등이 들어있습니다. 

 

주요 효과로는 이질균에 대한 항균작용, 황달성 간염으로 인한 황열에 효과적이며 호흡기 염증에 치료효과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약모밀(어성초)은 맛은 쓰고 매우며 진통, 진해, 이뇨, 해독작용에 좋다고 합니다.

 

 

복용 방법 및 관련 질병

약모밀은 질병에 복용 방법이 상이합니다. 보통 말린 약재를 하루에 3~6g 내로 복용을 한다고 합니다.

만성 이질에는 압척초, 백두옹, 황련, 목향을 사용하면 항균, 소염 및 지사작용을 합니다.

황달성 간염에는 소변, 눈과 몸에 황열 증상이 나타나면 약모밀(어성초), 인진, 백작약을 사용합니다. 

 

기침이 아주 심하고 황색담을 어렵게 뱉는 경우 패모, 자원, 관동, 전호, 살구를 사용하면 지해와 화담 효과에 좋다고 합니다

폐의 농양에는 심한 기침과 함께 비릿한 농혈을 토하는 경우 길경, 동과자, 의이인, 황련, 용담초를 가미하여 복용합니다.

폐암에는 반지련, 원삼, 생지황, 노근, 금은화, 천화분을 가미하며 가슴과 배에 물이 찰 경우 어성초 30g과 팥 90g을 달여 먹습니다.

 

어성초는 차로도 마실 수 있습니다. 

어성초 차는 싱싱한 잎을 따서 햇볕에 2~3일 정도 말린 뒤 잘게 썰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 후 끓는 물에 3분 정도 우려내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맛은 옅은 보리차의 맛이 납니다. 

 

오늘은 약모밀의 효능과 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약모밀의 효능이 다양하므로 평소 관련 질병 치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