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 변이 무엇인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좀처럼 잡혀가지 않고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시점에 람다 변이라는 신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람다 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람다 변이의 시작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 페루 시작되었으며, 이후 빠르게 퍼져나가 페루를 포함하여 남미를 초토화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WHO에서는 아직까지 이 람다 변이를 우려 변이(VOC)로 등록하지는 않았습니다.

 

람다 변이 전파력과 치명률

 

 

 

WHO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페루에서 발생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람다 변이 감염자라고 합니다. 페루 확진자 대비 사망자는 9.3%에 이르며, 전 세계 평균 2.1%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 문제는 이 람다 변이가 남미를 중심으로 29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남미뿐만이 아닌 미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이스라엘, 콜롬비아, 프랑스, 이집트,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도 확신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람다 변이 유입 및 확산을 우려해 남미국가 상당수를 여행 금지 국가로 선정했습니다.

 

백신 무력화?

WHO에서 람다 변이를 주시하는 이유는 백신 저항력이 강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WHO에서는 람다 변이가 변이 형태를 많이 갖고 있는 상태이며, 이는 잠재적으로 전염성을 높이거나 항체 중화 작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백신 접종률이 높은 칠레에서 지속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이어져 장기간 봉쇄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칠레의 경우 전체 확잔자 3분의 1이 람다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칠레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람다 변이가 백신의 중화 반응을 3.05배 감소시켜 코로나 예방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을 두 차례 맞았으나 이번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백신 회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직 람다 변이에 전파력, 치명률에 대해 명확히 연구된 데이터는 없으며, 전문가들은 결국 여러 변이 바이러스에 최선의 대응 방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합니다. 하루 빨리 과거의 건강한 일상이 찾아오기를 바라며, 이상 람다 변이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